일하다가 잠깐 짬을 내어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부동산 일을 하는 사람이고 자격증의 필요성에 의해 공부를 하였어요
사람 대하는게 자신 있던지라 얼마든지 능력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시로 찾아드는 묘한 열등감으로 당당한 공인중개사로 거듭나자 결심하게 된거죠
사무실 직원에게 양해를 얻고 동차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왜 이제야 하게 되었을까 하는 깨달음!

재미있는 사실은 실무에서 어렴풋이 알던 것을 정확하게 알게되니 그 기쁨이 배가 되더군요
특히 민사특별법과 등기법 그리고 공법은 아하 아하~를 외치게 되었어요
덕분에 어려운 공법도 최고 재미있는 과목이 되었고요

처음 공부를 시작하거나 실무에 아직 입성하지 않은 후배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지금은 자격증을 얻기 위해 힘든 공부를 한다는 생각밖에 없으시겠지만
실무에 나가면 피가되고 살이 되는 공부이며 이만큼 체계적이고 쉽게 알려주시는 분(특히 공법)이 없다는 거에요
자기 텃밭을 지키기 위해 아무도 이렇게 가르쳐 주는 곳 없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힘내시고 공부하세요~~ 일단 실무에 나가면 돈 버는 방법과 길이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힘든 여정 끝에는 단물이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고 저처럼 거꾸고 과정을 안하시는게 현명하신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제 사적인 생각들을 늘어놓았는데요
인강으로만 뵌 6과목 교수님들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저의 영원한 스승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