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보면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아 이상했고 그런 경우에는 지금까지 합격한 일이 거의 없어서 걱정했는데 가채점을 하니 부동산학 개론 75점, 민법 62.5점으로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답안지를 옮겨 적을 때 실수만 없었다면 이제 2차를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가채점을 하면서 문제의 함정에 빠진 것이 몇 문제가 있었는데 점수가 더 아슬아슬 했다면 끔찍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 보기 한 달 전부터 교수님들의 조언에 따라 문제를 푸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그 결과로 개론의 문제 중 두 문제를 틀렸을 뿐 다 맞출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계산 문제 풀이에 집중했었고 계산 문제가 많이 출제된 것이 제 합격의 운이 된 것 같습니다.
민법은 기출제 지문도 함께 읽으며 문제를 풀었는데 그것도 마지막에 점수를 올리는데 공을 세운 것 같습니다.
합격자 발표 날까지 기다려봐야겠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열심히 강의해주신 송도윤 교수님, 유재헌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